뉴저지 자전거 횡단이라는 원대한 꿈을 안고 산 GMC Road Bike.
이미 Liberty Park은 다녀왔고, New Port나 Hoboken은 근처 슈퍼가듯 우습게 다녀오는 터라,
조금 더 도전이 될만한 1시간 코스 목적지를 찾던 중… 떠오른 릿지필드 한아름 마트. –_-
늘 실용성을 추구하는 터라 한아름에서 반찬거리나 사올까 하고 배낭을 짊어지고 출발.
자전거로 안쉬고 달리면 약 1시간, 오르막길 중간 중간에 걸으며 다니면 1시간 반이 걸리는 거리, 9 miles
평탄한줄만 알았던 뉴저지에 왠 언덕길들이 많은지.. 바짝 마른 입과 허벅지 찢어지는듯한 고통..
위와 같은 거리. 맨하튼과 비교하면 fulton st에서 129th st까지. (왠지 안멀게느껴지는건 왜지)
거리는 그렇다 쳐도 길이 너무 험해서, 자전거 전용차선 따위는 기대하기 힘들고 보통 도로변에서 자전거를 타는데,
포장상태며 노면에도 모래/자갈들이 많아서 피해다니며 다니기 참 힘들다.
아마 같은거리 맨하튼이면 자전거 도로도 있고 훨씬 편하게 갔으리라. – 신호가 자주 걸리는건 좀 흠이지만.
암튼 고생해서 간 한아름에서 신나게 고기/반찬 쇼핑을하다보니 짐이 한가득.. 큰일이다. 가방에 체인을 넣을 공간이 없네.
결국 그 무거운 쇳덩이를 허리에 차고 배낭엔 그로서리를 가득 싣고 집으로~

요렇게 생긴 이놈 무게만 10파운드.. ㅠㅠ 지난 두 자전거를 도난당한 쓴 기억이 자꾸 되살아나 젤 두꺼운걸로 샀는데.. 쩝..
바람이 심하게 불어 모래바람에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악천후에서 고생끝에 집에 도착.. 뻗어버렸다.
이정도면 곧 뉴저지 횡단하지 않겠나 싶어 지도를 보니.. 제일 가까이 있는 Pensylvenia주 Philadelphila까지 거리가 무려 96마일!!
이건 뭐 트럭들 다니는 인터스테이트 갓길에 목슴 내놓고 달리라고 하는건데... ㅠㅠ
1시간 반 코스 소화했으니 다음엔 2시간 코스로 스테이튼 아일랜드나 퀸즈/브루클린쪽도 돌아댕겨봐야겠다~
결론.
바이크 페달은 밟아도 밟는게 아니여 ㅠㅠ












